안녕하세요! 은은플라워의 '이 주의 꽃' 7번째 주인공은 청초하고 수수한 느낌이 강한 '마트리카리아(Matricaria)'입니다!
마트리카리아(Matricaria)
마트리카리아는 한 대에 여러 송이가 피는 들꽃 중 하나입니다. 봄~여름이 제철이지만, 전 계절 모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꽃이에요. 생김새가 마치 계란을 닮아 계란 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저희는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해 메추리알 꽃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이거 캐모마일 아니야?
근데 꽃이 좀 익숙하지 않나요?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캐모마일의 꽃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생김새를 옆에 두고 비교하니 확실하게 구분이 가시죠? 캐모마일의 꽃잎은 마트리카리아보다 조금 더 길고 날씬한 반면 마트리카리아는 짧고 뚱뚱해요. 개인적으로는 짧고 뚱뚱한 마트리카리아가 더 귀여움의 자태를 뽐내는 것 같아요. 🤭
향도 엄청 짙어요.
마트리카리아의 향을 맡아보면 국화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외국에서는 사과향이 나서 땅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립니다. 나비나 벌과 같은 이로운 곤충들을 부르는 데 더 유리했을 것 같아요. 🥰
달의 약초 마트리카리아
마트리카리아의 역사도 매우 깊어요. 기원전 2,000년 전 바빌로니아의 의학 서적에서 건강에 좋은 허브 식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태양신의 신전에서 공물로 바쳐지는 신성한 식물 중 하나였고 건강에 좋아 '달의 약초'라고도 불리었다 해요. <Camomile>의 라틴어의 어원이 자궁이라는 뜻인데, 부인병에 약효가 있어 널리 약초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꽃집에서의 마트리카리아 사용처
마트리카리아는 빈 공간을 채워주는 대표적인 필러 꽃이라 저희는 항상 데리고 오는 편입니다!
이렇게 사진처럼 빈 공간을 채워 꽃다발이 꽉 차보이게끔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리고 들꽃류이다 보니 수수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풍겨 부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보통 식장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고 브라이덜 샤워, 웨딩 촬영 때 많이 사용해요!
마트리카리아 관리법은 간단합니다!
마트리카리아 관리법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줄기 끝을 다른 꽃들과 마찬가지로 사선으로 잘라 도관 면적을 넓혀주시고 그냥 꼽아두기만 하면 끝! 락스 1~2방울 섞인 물에 담가두시는 것이 베스트고, 물을 담아둔 화병은 퐁퐁으로 1~2일마다 한 번씩 잘 세척해 주시면 일주일은 거뜬해요! 간혹가다 마트리카리아가 물올림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열탕 처리를 하면 됩니다. ♨ 열탕 처리하는 방법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하세요!
마트리카리아 꽃말
마트리카리아 꽃말은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으로 귀여운 외모에 비해 강한 내면을 가진 듯한 꽃말을 지니고 있어요. 최근 힘든 일이 있어 위로해 주고 싶은 친구나 강인한 의지를 가진 지인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선물하기 좋은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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